기록 친구들, 안녕하세요. 리니입니다 😊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는 따뜻한 날에 뉴스레터를 쓰고 있어요. 작년에 기록 친구들을 만나 해가 넘어가고 벌써 4월이 다가오네요. 그동안 잘 지내고 있었나요? 서로의 소식을 다 공유하고 살 순 없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삶을 찬란하게 채워가고 있었기를. 최고의 예술품은 저마다의 삶임을 잊지 않고 있었기를. 나의 삶이 어떤 예술보다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었기를 바라요. 뉴스레터로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보고 싶었어요❤️
"예술은 사방에 존재하며 먹고 마시고 웃고 말하고 즐기면서 살아가는 전부가 예술이다."
-나의 사적인 그림, 우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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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불렛저널 셋업이 궁금하다고, 그래서 뉴스레터가 너무 기다려진다고 연락 주셨던 기록 친구들이 정말 많았어요. 제 기록이 누군가의 기록 생활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하고, 감사하고, 가치 있는 일입니다. 바쁜 삶 속에서 '매일의 나를 남기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니까요❤️ 매일의 나를 남기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을 때 보이는 것들을 발견하는 4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월 불렛저널 셋업 공유해 드릴게요. 기록 친구들의 불렛저널 셋업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기록 친구들 카페를 통해서 공유해 주세요. 공유하는 마음은 '누군가를 돕는 일'이라는 것 꼭 기억해 주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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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슬리 로그
4월의 먼슬리 로그입니다. 한동안 먼슬리 로그의 달력을 한 페이지에 작게 그렸었는데, 3월부터는 다시 큼지막하게 그리고 있어요. 날씨가 풀리니 일정도 많아지고 칸이 너무 좁더라고요. 벚꽃 사진이 있다면 붙이고 싶었거든요. 아쉬운 대로 일본의 츠타야 서점 앞 풍경 사진 속 푸르른 나무를 달력 귀퉁이에 살짝 붙여봤습니다. 마음이 푸르러지는 것은 기분 탓이겠죠? 😂 먼슬리 로그 상단에는 제가 매일 하고 있는 일들을 적어봤어요. 30일까지 적으려니 칸이 부족해서 주중 날짜만 적어두었습니다. 4월의 먼슬리 로그도 얼른 채우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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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멀 라이프
요즘 낮에 날씨가 엄청 덥잖아요. 하지만 옷걸이에는 아직도 겨울옷이 한가득 걸려있어요. 어질러진 책상, 정리가 안된 부엌 서랍, 여기저기 놓여있는 물건을 볼 때마다 '아, 이번엔 진짜 미니멀 라이프 산다!!!'라고 다짐하곤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더라고요🥲 (저만 그런 거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저는 청소만큼은 '꽂힐 때' 한꺼번에 하는 사람이라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이렇게 컬렉션을 만들어 둬야 조금씩, 천천히 정리를 합니다. 4월에는 불필요한 물건, 나쁜 습관, 욕심, 마음을 어지럽히는 생각들을 하나씩 적고 정리해 보려고요.
불렛저널은 귀찮지만 해야 하는 일을 위해 저를 움직이게 만들어주는 너무 고마운 시스템이에요😄 저 칸에 뭐라도 쓰고 싶어서 실천하게 되거든요. 이왕이면 안 해서 나를 탓하는 내용보다는 귀찮더라도 해서 깨닫게 된 내용을 적고 싶고요. 저처럼 어떤 부분에 취약한 부분이 있는 기록 친구들이 있다면, 불렛저널 컬렉션으로 만들고 인스타그램 같은 곳에 공유해 보세요. 종이 위에 무언가를 적는다는 것,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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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행복 리포트
어제 영어 필사를 하는데 이런 얘기가 쓰여있더라고요. "Actually, happiness is very simple. Start giving yourself what you truly deserve, and you'll have a happier life." 사실 행복은 매우 간단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받아야 할 것을 스스로에게 주기 시작하면 된다는 말이었는데요. 이 문장을 읽고 나니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게 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이전에도 행복 리포트를 가끔씩 썼거든요. 보통 일주일을 보내고 카테고리에 맞는 행복의 순간을 떠올리곤 했었는데 4월에는 카테고리에 어울리는 행복을 저에게 의도적으로 선물해 보고 싶어졌어요. 고정된 카테고리 말고 자유롭게 써보고 싶어서 나머지 3주의 칸은 비워두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받아야 할 것을 스스로에게 주는 일, 생각보다 능동적이고 근사한 일이 될 것만 같네요. 더 아름다운 4월을 보낼 수 있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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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 트래커
수면 트래커는 매달 쓰고 있는 컬렉션인데요. 확실히 컨디션이 안 좋거나, 몸이 어떤 신호를 보내는 날이면 수면 패턴이 틀어져 있어요. 수면 트래커를 기록하지 않으면 머리로는 수면 패턴이 망가진 걸 알아도 되돌리기 위한 노력을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시각화된 자료를 보면 내 삶의 패턴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생각만 하는 것보다 훨씬 정확히 인식하게 됩니다. 데이터를 보고 분석하게 되면 개선점이나 대안을 마련할 수 있으니까 귀찮더라도 꼭 수면과 섭취하는 음식 등과 관련된 기록은 꼭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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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로그
미도리 달력 스탬프를 샀어요. 손으로 쓴 것보다 진짜 달력 같은 느낌이 들어서 대만족 중입니다. (소비 합리화중이에요..😂) 달력 하단으로 보이는 일력 스티커와 요일 마테는 '플랜커스'에서 구매했어요. 저는 기존에 두 페이지에 달력, 목표, 일주일의 기록 공간이 다 들어가는 형식으로 셋업을 했었습니다. 해당 주간을 보내고 나면 다음 장 두 페이지 전체에 주간 성찰(일주일의 시간을 돌아보는 기록)을 했었고요. 미도리 달력 스탬프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칸을 고민하다가 데일리로그와 성찰 기록 공간을 두 페이지에 이어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데일리로그 앞장에는 주간 목표, 요일 별 주요 일정, 해야 할 일, 아이디어 등을 적고 일요일 이후 비어있는 기록 공간에는 주간 성찰 기록을 해보려고요. 아! 요일 별 기록엔 무엇을 적는지 물어보는 분들이 계셔서 말씀드리자면, 그날의 투두리스트와 실행 여부를 체크하고 잠들기 전에 G(good), B(bad), T(think), I(Insight or inspiration)을 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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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있는 능력
이건 3월에 만들어뒀던 건데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4월부터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써보려고요. 제가 읽고 있는 책에 나와있는 내용 중에 많은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람마다 500개~700개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작고 소소해서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능력도 나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일 수도 있다고요. 500개까지는 엄두가 안 나고 60개부터 적어보려고요😊 기록 친구들도 써서 함께 공유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저마다 다른 능력이 있기에, 우리는 서로를 돕고 사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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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niversity
안녕하세요. Riniversity 23학번 리니입니다. 전공은 하고 싶은 공부를 제 마음대로 해서 딱 하나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오가다 과잠 입은 대학생들을 보면 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지는 건 저뿐인 걸까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20대이기도 하고, 그냥 그들의 싱그러움이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요. 한국에는 세 번의 시작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잖아요. 새해 1월 1일, 진짜 새해가 되는 설날, 그리고 개학날이요😂 대학생들의 싱그러움을 따라갈 수 없는 30대이지만,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 새학기 새 마음으로요. 그래서 제가 혼자 만들었습니다. 리니가 다니는 대학, 하고 싶은 공부 주제도, 교재도, 시간표도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대학 Riniversity를요.
사실 Riniversity는 프리랜서 생활을 하는 제 삶을 지탱해 주는 고마운 시스템이기도 해요. 프리랜서는 출근도 없지만 퇴근도 없거든요.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동료도 없고요. 그러다 보니 일상 패턴이 늘어지기 쉬워요. 느즈막히 일어나서 남들 퇴근 시간에 집중하며 일하는 사태가 벌어지죠. 그래서 저는 오전에 일어나면 학교에 간다고 생각하고 제가 요일 별로 정한 공부를 합니다. 그 이후에 업무와 관련된 일을 해요. 사실 이제 한 달 되어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많이 없지만,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은 들어요. 4월 수업 교재를 정해서 불렛저널에도 붙여봤습니다. 교재 고르는 재미도 얼마나 즐겁게요? 👍🏻 (무엇보다 새 학기 준비라는 핑계로 문구류 대량 구매했다는 것은 안 비밀! 🤣) 이 시스템에 대해선 제가 꾸준히 실천해 보고 유튜브 영상으로도 업로드 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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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밀리의 서재에서 따온 '리니의 서재'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일은 책을 사서 수집하는 일이지만,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누군가의 책장에 어떤 책이 꽂혀있는 지도 궁금해하는 사람이기도 해요. 사람마다 책의 취향이 다르잖아요. 누군가의 취향을 엿보는 재미를 여러분도 느끼셨으면 해서 제가 읽은 책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해 봤습니다. 취향이 비슷하다면 반가운 마음으로, 취향의 책이 아니라면 '이런 책도 있구나'하는 마음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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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의 서재에서 어떤 책을 가장 먼저 소개하면 좋을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요. 이 책이 눈에 딱 들어오더라고요. 제가 너무 존경하는 박웅현님의 책입니다. 박웅현 작가님은 광고인이에요. 하지만 저는 광고인 이전에 '사람 박웅현'이 너무 궁금합니다. 사유의 세계가 바다처럼 깊고, 하늘처럼 넓은 어른이거든요. '여덟 단어'라는 책으로 팬이 되어서 매번 책이 나올 때마다 구매해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왜 책을 읽느냐, 어떻게 책을 읽느냐'에 대한 작가님만의 답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빨리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고요. 천천히 곱씹으며 읽어야 하는 책이에요. 그의 사유를 문장으로 담지 못하는 제 필력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버리자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눈에 담자고 보면 꽃 같은 것이 바로 좋은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꽃이라고 보지 않고 풀로 본 채 베어버리는 것들을 다시금 꽃이라고 확인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책을 읽고 느낀 것들을 말씀드린 것이 시작 버튼이 되어 여러분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 책들을 소화시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바깥의 권위와 해석에 주눅들지 마시길 바랍니다. 기꺼이 각자의 오독과 나만의 해석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다시, 책은 도끼다 / 박웅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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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사적인 영감
봄이 다가와서인지 '청소와 정리정돈'에 관심을 쏟고 있어요. 알고리즘도 제 관심사를 기가 막히게 알고 영상을 추천해 주더라고요. 영상에 나오는 김익한 교수님은 대한민국 1호 기록학자인데요. 최근 '거인의 노트'라는 책을 쓰셨어요. 밀리로 읽고 종이책으로도 보고 싶어서 구매했고, 4월에 다시 한번 정독해보려고요. 유튜브에서도 유익한 영상을 많이 올려주셔서 틈날 때마다 보고 있습니다. 기록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예요.
이 영상에 보면 기록학의 원리와 정리의 원리를 비교한 대목이 나오는데 진짜 맞더라고요. 제가 불렛저널에 입문하게 된 이유를 기록학의 원리에서 찾게 될 줄은 몰랐어요😂 기록뿐만 아니라 집안 정리도 이 원리를 적용해서 시스템을 만들어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리가 필요한 기록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영상이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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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할 때 듣기 좋은 음악
음악 취향도 저마다 다르지만, 평소에 안 들어본 음악을 들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아닐까 싶어서 제가 자주 듣는 노래나, 우연히 발견한 노래들 추천해 드리려고요. 저는 기록하는 시간을 하루에 한 번 이상 주기적으로 갖기 때문에 음악을 자주 틀어두는데요. 가사가 있는 음악을 들으면 기록할 때 온전히 몰입하기가 어려워서 주로 재즈 음악을 들어요. 아니면 가사 못 알아듣는 팝송을 듣기도 하고요🤣
기록 친구들에게 처음으로 추천하고 싶은 음악은 가장 좋아하는 재즈 연주곡 중 하나인 Bill Evans - Waltz For Debby 입니다. 빌 에반스는 미국의 전설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인데요. 담배를 입에 물고 피아노를 치는 그의 모습은 정말이지...너무 섹시해요. 연주하는 음악 들으시면 기록 친구들도 반하게 될 겁니다. 1929년생인데 지금은 돌아가셔서 그의 연주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슬퍼요 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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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는 기록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작지만 위대한 도구입니다. 내면과의 대화를 돕는 문구를 발견하는 것을 좋아하는 리니가, 기록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소개합니다.
* 문구의 발견 코너에 소개되는 문구류는 저의 이득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광고비 지원을 받을 시 명확한 표기를 할 것을 약속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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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퍼 쁘띠 수정 테이프 크림색
제가 수정 테이프를 두 가지 사용하고 있는데요. 한 가지는 화이트 색상이고, 다른 한 가지는 미색 크림 수정 테이프입니다. 아시다시피 노트마다 내지 색상이 다르잖아요. 하얀색 내지, 미색 내지, 그 중간 어디쯤 되는 색상 등 노트마다 달라요. 저는 주로 미색 종이를 선호해서 로이텀이나 미도리 브랜드의 노트를 자주 사용하는데 이 노트를 사용할 때의 단점은 수정 테이프를 사용할 때 였어요. 티가 나도 너무 티가 나니까 그러려니 하려고 해도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하지만, 미색 크림 테이프를 만난 뒤로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진짜 눈을 크게 뜨고 찾아야 보이거든요😀 일반 수정 테이프가 가성비가 좋아서 그동안 크림색 테이프의 존재를 알면서도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왜 그랬나 싶어요.
화이퍼 쁘디 수정 테이프 크림색의 또 한 가지 장점은 두께가 다양해요. 2.5mm, 4mm, 5mm, 6mm 이렇게 네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글씨를 작게 쓰시거나 미세한 부분을 수정하고 싶은 분들은 두께 여러가지 구매해서 사용하면 편리할 것 같아요. 완전 강추!!! 아쉬운 점이 있다면 크기가 매우 작고 리필이 불가해요. 엄지 손가락 정도의 사이즈이니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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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윙 연필캡 포인트 가드
기록 친구들은 연필을 자주 사용하시나요? 저는 대부분의 기록을 펜으로 하긴 하지만, 무언가를 구상할 때나 끄적일 때는 연필을 자주 사용합니다. 빈 종이에 연필로 남겨 놓은 흔적을 보면 생각이 ‘예술’이 되는 과정을 경험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뭉툭해진 연필을 깎는 시간도 너무 힐링이고요. 이런저런 연필 다양하게 사용해 봤는데 많은 문구인들이 '블랙윙' 연필 쓰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두께별로 다른 느낌이 나는 것도, 필기감도, 인스타그램에 사진 찍어 올릴 때 감성이 묻어나는 것도 좋습니다 😊
연필을 사용할 때 아쉬웠던 점은 휴대성이었는데요. 연필을 필통에 넣으면 심이 부러지거나 필통 곳곳에 연필 자국이 묻는 게 너무 싫더라고요. 연필캡도 찾아보면 다양한 것들 있지만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게 없었거든요. 연필깎이가 고장나서 구매하려고 베스트펜 사이트를 뒤져보다가 '블랙윙 포인트 가드'의 존재를 알아버렸습니다. 골드, 실버, 매트 블랙 색상이 있고요. 베스트펜만의 매력이죠. 각인이 가능하더라고요. 연필 국산 저렴한 것도 있는데 왜 비싼 걸 구매하는지, 연필캡을 굳이 살 필요가 있냐 의문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마 아래 문장을 읽어보시면 연필이 그저 그런 평범한 존재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실 거예요❤️
"누구나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고 싸고 다루기 쉬운, 그래서 대단하거나 자별하다고 인식되지 않는 평범한 존재, 이 자그마한 사물은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다. 한 번 손에 쥐면 어떤 것이든 쓰게 하고 여러 방향으로 전진하게 한다. 언제든 수정할 수 있기에 완벽주의에서 벗어나게 하고 한없는 자유와 잠재력을 선물한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필기구답게 긴 세월 동안 자신이 역할을 의젓이 해온 연필은 우리에게 말한다. 한 번쯤 실수해도 괜찮다는 것, 틀리고 지우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것,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 연필 한 자루에 철학이 있고, 위로가 있고, 인생이 있다." -나의 사적인 그림, 우지현-
저처럼 연필 한 자루에 담긴 철학과 위로와 인생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베스트펜에 부탁드려 각인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배송메시지에 [기록친구리니, 각인 문구, 서체] 기재하시면 각인 비용 2,000원을 추가하지 않으셔도 각인을 무료로 해주신다고 합니다. 구매 하실 때 상품 선택에서 색상만 선택하시고 제품당 각인 시 필수 선택 버튼은 누르지 말고 결제하시면 돼요. 배송메시지에 적는 거 잊지 마시고요. 다른 연필에도 끼우실 수 있으니 하나 구매해 두면 소중한 연필을 더 오래 사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다구매 시 추가 비용 없이 모두 각인 해주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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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아날로그 레터는 매월 28일에 발송됩니다. 기록 친구들의 의견을 남겨주시면 다음 뉴스레터에 반영하도록 노력할게요. 인스타그램으로 태그해 주시면 기쁜 마음으로 찾아갈게요 ❤️ 기록하는 하루 보내세요 😘 피드백 남기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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