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록 친구 님, 리니입니다😊
안녕하세요 님, 리니입니다. 벌써 올해 마지막 편지를 보내는 날이 오네요. 연말이면 늘 하는 말이지만,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속도를 따라잡을 수가 없네요😅 님의 12월은 어떤 달이었나요? 저는 일 년 중 가장 바빴던 달이었어서 한 달의 시간이 일주일처럼 지나갔어요. 그래도 기억에 남을 순간들이 너무 많아서 감사함이 넘치는 시간이기도 했답니다. 님도 여러 가지 일로 바쁘셨겠지만, 간직하고 싶은 순간이 가득한 12월이었기를 바라며 2024년의 마지막 편지를 보내요❤️ 이번 달 편지는 소식 공유로 채워볼게요 :) 새해에 만나요 우리💖
-님의 기록친구, 리니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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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나에게 조금은 불편하게 느껴지는 일들을 해냈을 때'라는 정의가 내려지니까 '나를 불편하게 하는 일들을 의식적으로 해보면 어떨까?'라는 질문이 마음 속에 떠올랐어요.
지난달에 제가 보내드렸던 편지 내용 중 일부인데요. 기록 친구들에게도 불행 프로젝트로 시도할 일들을 보내달라고 했거든요. 님께도 힌트가 될까 싶어 공유합니다😊 다른 친구들이 보내준 목록을 살펴보니 나를 불편하게 하는 일이 나를 위한 일이 맞더라고요. 저도 불행 프로젝트를 새해에도 꾸준히 이어가 보려고 합니다❤️ 님의 불행 프로젝트도 응원합니다 :)
<불편하지만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시도해 본다면?>
* 15분 일찍 일어나서 스트레칭하기, 자기 전에 귀찮지만 하루 돌아보며 일기쓰기 (듀이님)
* 새벽 5시 기상 보이차 한잔 독서 10분 6시에 헬스장 가서 유산소 하기 (나리언니)
* 10초 릴렉스 하기 (정민님)
* 새벽 기상하여 성경책 읽고 묵상하는 일 (사탕두개님)
* 아침에 일어나 이부자리 정리하기 (peggy님)
* 수면 시간 8시간 지키기 (화양연화님)
* 늦어도 오전 1시에 자기 (서연님)
* 매일매일 조금이라도 운동하기 (사과님)
* 운동하기, 8시 기상, 외국어 공부, 폰 안 보기 (추리님)
* 지하철에서 폰 대신 책 보기 (돼지국밥님)
* 아침 일기 쓰기 (하겐다쯔님)
* 명상과 독서하기 (여우비님)
* 하루 10분 걷기 (JS님)
* 15분씩 타이머 돌려놓고 정리하기 (이수희님)
* 지금보다 30분 일찍 일어나기, 자기 전 내일 아침 준비하기 (앨리스님)
* 수리야 나마스카라 요가 자세 하기 (해니님)
* 이불 개기, 모닝 요가 (여진님)
* 전공 수업 진도 복습하기 (은혜님)
* 아침 10분 홈트하기 (히동웅님)
* 냉장고 청소하기 (오우리님)
* 집 청소, 요가하기 (하와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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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기록친구들 덕분에 14일(토)에 있었던 <함께하기록> 행사를 잘 마쳤어요. 처음 시작하는 순간부터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그 어느 하나 친구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던 가슴 찡한 시간이었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블로그에 적어두었어요. 어제 기부금 이체를 마쳤고, 후원 영수증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메일이 오면 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커뮤니티에 공유할게요. 목표했던 금액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기록친구들이 아니었다면 할 수 없었고, 우리가 함께여서 할 수 있었던 일. 따뜻한 마음, 응원 보태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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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세상 밖으로 책이 나왔어요. 오프라인 서점에는 1/3부터 만날 수 있는데 온라인 예약 구매를 할 수 있게 준비해 주셨더라고요. 한 권의 책을 쓰는데 얼마나 많은 분들의 노력이 들어가는지 새삼 깨닫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었어요. 제가 남긴 기록으로 책의 원고를 쓸 수 있었던 것도 맞지만, 님께서 저의 기록과 삶을 응원해 주시지 않았다면 책을 쓸 기회가 없었을 거라는 걸 너무 잘 알거든요. 덕분이에요. 고맙습니다💖 님과 기록친구들의 기록 생활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기회를 만들어 갈게요. 그리고 저도 님의 일상을 아주 아주 열렬히 응원한다는 거 기억해 주셔요🥰
출판사에서 기록 친구들이 기록 생활을 보다 즐겁게 했으면 하는 마음에 온라인 서점 3사의 굿즈를 다 다르게 제작해 주셔서 공유해 드리려고요. 교보문고에서는 스티커를, 예스24에서는 마스킹테이프를, 알라딘에서는 펜트레이를 포인트 차감(정책 상 무료 제공이 어려워요)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통 사은품으로 연력이 있는데요. 책을 주문할 때 연력을 같이 구매하시면 1월 6일부터 3주간 연력 기록 챌린지를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님과 기록 친구들이 함께 기록하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한 시간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구매하신 후 신청폼에 정보를 남겨주시면 출판사에서 연락드릴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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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기다리며 새 노트를 준비했는데요. 불렛저널 로이텀 비닐 뜯는데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님이 혹시 불렛저널을 쓰신다면 새해 셋업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저의 불렛저널을 공유합니다. 블로그에 설명을 쓰려고 했는데 영상이 더 보기 편하실 것 같아서 오랜만에 긴 영상(?)도 찍어봤어요. 영상 더보기란에 제품 정보 및 다운로드 링크를 기재해 뒀으니 참고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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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 친구 하와이하님의 사연
리니님, 사실 그동안 제시간은 안녕하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글을 읽는데 눈물이 나네요. 요 몇 달 힘든 일이 많았는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알면서도 모른척했던 제 마음을 들켜버렸습니다. 불편하고 귀찮아서 때로는 다른 사람 핑계로 많은 일을 미루어 왔었는데 어느 시기가 지나니 그 원인들이 결과가 되어 쓰나미처럼 지금 한 번에 몰려오고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 답답하기만 했는데 이번 달 뉴스레터 속에 답이 있었네요. 다른 사람의 시간에 맞추어 살기보다는 저만의 속도와 방향성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시간을 운영하기, 거창한 어떤 것들보다 작은 것들부터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나아지리라는 용기가 생깁니다. 좋은 글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보니 리니 님 뉴스레터는 매 순간 위로와 응원 그 자체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잘 읽을게요. 그동안은 그러지 못했답니다 ㅜㅜ)
💌 리니의 답장
하와이하님 :) 이렇게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간 마음이 많이 힘드셨겠어요. 때로는 우리가 알면서도 피하고 싶은 것들이 있지요. 내가 어떤 상태인지 알면서도 모른 척했던 마음, 귀찮거나 불편함에 미루었던 일들, 그것들이 결국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시기일 거예요.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내셨다는 점에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모습과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시작을 결심하신 것 자체가 이미 절반은 성공하신 거예요.
작은 것부터 시작하겠다는 마음가짐도 멋집니다. 변화는 아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니까요. 한 걸음씩, 천천히 가셔도 괜찮아요. 그 모든 순간이 나다움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거예요😊 지금 이 순간 느끼시는 감정들, 별로인 것 같은 내 모습을 마주하는 시간도 절대로 헛되지 않을 겁니다. 느리더라도 내 마음 깊이 새겨질 테니까요 :) 힘들 때는 잠시 쉬어가셔도 좋아요. 눈물이 날 땐 펑펑 우셔도 되고요. 새로운 시작을 향한 하와이하님의 여정에서 뉴스레터 속 저의 글이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스스로에게 맞는 속도로 나아갈 앞으로의 시간을 진심으로 응원해요. 2025년 화이팅❤️
⭐️ 기록 친구의 사연에 응원을 보내주세요 :)
❤️ 응원과 위로가 필요한 친구가 있다면 어떤 내용이든 좋으니 사서함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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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식 공유
🌟 모임 일정 및 기타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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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오프라인 모임 일정
<불렛저널 원데이 클래스>
- 베스트펜에서 2025년 첫 원데이 클래스가 열립니다.
- 온라인도 동시에 모집할 거예요 :)
- 1/10(금) 13:00~16:00, 3시간
- 12/31(화) 모집 시작합니다.
- 모집 오픈 알람 신청은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가장 먼저 문자 보내드릴게요.
<오키로북스 북토크>
- 성장을 파는 오키로북스에서 북토크가 열립니다 :)
- 1/18(토) 13:00~16:00
- 13:00~14:00 일일 책방지기, 14:00~16:00 북토크 및 Q&A 시간으로 진행됩니다. 오키로북스와 귀여운 이벤트 준비 예정이니 시간되는 친구들 놀러오세요💛
- 모집 알람 신청은 오키로북스 계정에서 공지됩니다 ;)
<쿠오뜨와 함께하는 웰컴 워크샵>
- 쿠오뜨 브랜드와 웰컴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 1/19(일) 14:00~17:00, 3시간
- 자세한 공지는 큐앤에이룸 계정에서 공지되니 참고해 주세요 :)
📌 1월 온라인 모임 일정
<필사하리니 6기>
- 필사하리니 6기는 1/13(월)부터 시작합니다.
- 1월 필사 모임 신청은 1/3(금) 오픈됩니다.
- 이번 필사 도서는 '오키로북스' 사장님의 큐레이션 도서로 배송됩니다.
- 알림을 원하시는 분은 여기를 눌러 신청해 주세요.
📮 사연을 보내주세요
<사서함으로 연결됩니다>
- 기록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는 저마다 비슷한 고민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이었어요. 나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더라고요. 이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맘 편히 털어놓을 수 있고 서로의 응원이 더해지면 덜 외롭지 않을까 싶어서... 친구들의 요즘 마음, 고민들, 재미난 이야기들을 뉴스레터에 소개하고 리니의 응원을 함께 보내드리려고요😊
- 무엇이든 좋으니 나누고 싶은 사연이 있다면 리니의 사서함으로 보내주세요. 저와 님, 그리고 기록친구들은 사서함으로 연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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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오늘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 의견을 남겨주시면 더 나은 뉴스레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미리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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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 친구들의 후기
- 오늘 뉴스레터는 직장에서 한숨 돌리며 짬 내서 읽다가 이렇게 훌훌 읽고 넘어가고 싶지 않아서 프린트로 뽑았어요. 너무 좋고 곱씹고 싶은 말이 많아서 집에 가서 다시 종이로 찬찬히 읽으려고요.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는 일들을 해냈을 때의 행복감에 대한 이야기는 저도 요즘 어렴풋이 생각하던 것이 명확해지는 느낌이었고, 살림에 대한 마인드셋은 앞으로 집안일을 하는데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많은 것이 마음가짐에 달려있다고 믿는 편인데, 집안일에 대해서는 그런 식으로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다는 게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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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님의 일상과 관련된 내용들이 너무 좋았어요! 만난적은 없지만 이렇게 정성스럽게 기록된 일상들이 저에게 긍정적 자극이 됩니다. 눈길에 힘들게 출근했는데 리니님 레터에 아주 마음이 충만한 하루를 보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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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말에 보내주시는 뉴스레터는 굉장히 따뜻하고 친근한 마음이 들어 읽는 내내 행복합니다. 게다가 새로운 정보와 소식, 그리고 리니님의 일상, 생각 등이 담겨 있어서 도움도 되고 저보다 한참 젊으시지만 배우는 점도 많아요. 제 지인도 리니님 팔로워라서 그 분(일본사람, 60대)에게도 뉴스레터를 받을 수 있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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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주제와 연결하여 생각이 연결되는 지점들을 알려주시고 같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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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뉴스레터 신청하고 처음 받아봤는데요, 진작에 신청할걸 그랬습니다. 진솔한 이야기와 어떤 목적(영업? 홍보? ㅋㅋ) 없는 내용들이 너무 좋았어요. 그동안 클래스 내용도, 제가 시간과 시작할 용기가 없었을 뿐이지 다 좋더라고요 :) 저는 꾸준한 다이어리 쓰기를 11월로 딱 1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리를 바꾸고도 싶었고, 그닥 뚜렷한 결과, 성과물이 없어서 내용도 바꾸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관리' 와 '운영' 에 대한 내용을 보고 윗 부분에서는 그게 그거 아닌가 했는데요. 아랫부분을 보고 '극명하게 다르구나'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어떤 다이어리를 쓰든 관리는 좀 된 것 같으니 '운영'을 잘하는 2025년이 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내용 너무 감사드려요.
- 12월이 며칠 안 남은 지금, 눈을 뜨자마자 드는 생각은 '오늘은 어떻게 보내야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예요. 눈을 뜨자마자 드는 생각이 '오늘 하루 뭐 할까'라니... 사실 저는 생각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에요. 집안일도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머리를 굴리다가, 이거 하고 저거 하면 어휴~ 이러곤 하는데요. 마침 『오늘의 기본』 책의 구절을 본 순간, '어? 저렇게 생각해볼 수 있구나!' 하고 한 수 배웠답니다. 덕분에 그 구절을 포스트잇에 옮겨 적어 벽에 붙여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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